일본 동쪽 끝 태평양 섬인 미나미토리시마 주변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중국 항공모함의 항해가 처음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지난 7일 미나미토리시마 남서쪽 3백㎞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구축함 3척 등 중국 함선 4척의 항해와 항공기 이착륙을 확인했습니다.
NHK는 "랴오닝함이 활동한 해역은 중국의 대미 방위라인 중 하나로 알려진 '제2도련선' 주변에 해당한다"며 "방위성은 중국이 항공모함 운용과 먼 거리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도모한 것으로 보고 경계와 감시를 펼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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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기자(ys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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