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현지시각 5월 22일) :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와줘서 고마워요. 가렛 기자, 질문하세요.]
[가렛 호크/백악관 출입기자 (NBC 뉴스 / 현지시각 5월 22일) : 백악관은 투명함을 자랑스럽게 여기시죠. 이에 대한 질문 2개가 있습니다. {물론입니다.} 오늘 밤 대통령 만찬과 관련해서, 누가 비용을 지불했는지 대중이 알 수 있도록 참석자 명단을 공개할 공개할 예정인가요?]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현지시각 5월 22일) : 이 질문은 이미 나왔습니다. 저도 언급을 했습니다. 대통령은 개인적인 시간에 참석하는 것이며, 백악관의 공식 만찬이 아닙니다.]
백악관 브리핑의 한 장면입니다. 카메라가 비추는 가운데, 기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대변인은 하나하나 답을 하니, 우리와 대동소이합니다.
다른 점도 있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화면을 비추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브리핑의 전반적인 분위기까지 살필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브리핑실에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질문하는 기자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언론의 자유가 위축된다고 우려합니다.
과연 그럴까 싶습니다.
기자는 익명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보도하는 '저널리스트'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브리핑을 접하는 시청자에게 유용하다면 그것이, 최우선의 기준이 돼야하지 않을까…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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