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광주 FC가 적자 운영으로 인한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결국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23억 원 포함, 최근 2년간 37억 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해 재정 건전화 규정을 위반한 광주 FC를 오는 12일 상벌위에 회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작년 관련 규정이 도입된 뒤 위반 사례로 상벌위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규정상 상벌위에선 승점 삭감과 1년간 선수영입 금지는 물론 하부 리그 강등 징계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연대기여금 미납 사태와 관련해 FIFA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광주가 또 한번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인 가운데, 지난달 울산전 이후 심판 실명을 거론하며 경기 운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이정효 감독도 함께 상벌위에 회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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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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