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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여름인데 벌써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낮에 30도를 웃돌았는데요. 강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도로에는 아지랑이가 피어올랐고요. 시민들도 후텁지근한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양산으로 더위를 피하곤 했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 27도로 오늘보다 다소 낮아지겠는데요. 영남 지방은 33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구미의 기온이 34도, 대구 33도까지 치솟겠고요. 구례도 31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요. 또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서울은 빗방울 정도만 스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0도, 광주 20도로 출발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27도, 청주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목요일 새벽 제주에는 비가 다시 오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금채림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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