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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위원장에 대한 법인카드 부정사용 고발 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이 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쓴 사용처 여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이 위원장이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이 위원장의 출석 일자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진 기자 #이진숙 #방통위원장 #법인카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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