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축구대표팀이 내일 쿠웨이트와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릅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출전은 가능한 상태라고 했지만 본선에 대비해 손흥민 백업 자원도 테스트할 계획입니다.
손장훈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이라크 원정 경기 때 관중석에서 함께 뛰었던 손흥민.
짧은 휴식을 마치고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주장으로 후배들을 독려하면서 훈련 분위기를 띄우는데 주력했습니다.
"진짜 나 오늘 할 거 다 했어."
[이재성/축구대표팀]
"(손)흥민이가 또 '지난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에 지고 최종 예선을 마무리했다'라는 그런 이야기를, 조언을 해줘서 '마무리 경기가 얼마나 중요하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을 시켜줘서‥"
홍명보 감독은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의 몸 상태를 마지막까지 체크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경기는 출장을 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출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본인하고 오늘 훈련 끝나고 이제 얘기를 해서 내일 결정을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미 월드컵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어린 선수들을 테스트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 대비한 백업이 누가 될 지도 관심입니다.
이라크전에서 오현규의 쐐기 골을 도운 K리그 득점 선두 전진우와 셀틱 양현준, 22세 대표팀에서 긴급 호출한 배준호가 치열한 경쟁을 준비 중입니다.
[배준호·이강인/축구대표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민재가 빠진 수비 역시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유럽파 이한범과 서울 김주성이 시험대에 오를 걸로 예상됩니다.
내일 쿠웨이트전을 끝으로 월드컵 예선 일정을 마치는 대표팀은오는 7월 K리거들 위주로 동아시안컵에 나서 본선 경쟁력을 계속 점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이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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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이유승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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