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오늘은 밥상 물가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 TF 회의에서 라면값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라면 하나에 2천원 한다는데 진짜냐” 물었다는데, 어제도 저희 시간에 이야기했지만, 계엄 이후 지난 6개월간 물가가 무척 올랐습니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식품기업 가격 인상이 좀 주춤해질까요?
<질문 1-1> 전체 소비자물가가 1.9% 상승할 때, 라면 값은 6.2% 상승했다고 합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세 배 이상 뛴건데,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질문 2>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공식품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단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식품기업들의 도미노 인상은 멈출 거라고 하는데, 이제 곧 장마도 시작이 되고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어떤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까요?
<질문 3>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을 강하게 지시하고 있는데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배달 수수료 상한제’가 도입이 될지 배달 플랫폼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업계에선 법으로 가격을 통제한다는 게 과도하다는 입장인데, 과연 추진이 될까요?
<질문 4> 최근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트럼프발 무역전쟁 와중에 중국의 과잉 생산이 아시아 국가들에 또 다른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중국의 과잉 생산 여파가 전세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건데요. 제2의 차이나 쇼크가 오는거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요?
<질문 4-1> 중국 세관에 따르면 올해 첫 4개월 동안 중국의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감소한 반면, 아세안에 대한 중국의 수출은 11.5%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4월에만 중국의 대 아세안 수출이 20.8% 급증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미중 무역전쟁이 오히려 중국에겐 호재일 수도 있는 건가요?
<질문 4-1> 일본의 경우 일본이 지난 2년간 수입한 중국산 제품이 다른 나라 제품에 비해 약 15%나 저렴해졌다고 하는데요. 중국의 저가 공세가 아시아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질문 5>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제네바 협상 이후 두 번째 협상인데, 첫날 협상 분위기는 어땠나요?
<질문 5-1> 미국이 희토류를 얻으려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완화를 허락해 준다면, 미국과 중국 중 누가 더 남는 장사를 한 건가요?
<질문 6>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반영된 걸까요?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달러를 재돌파 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4.08% 상승했는데요.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에 따라 내일은 또 달라질 수 있을까요?
<질문 7>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이른바 ‘줍줍’이라 불리는 로또 청약, 무순위 청약의 신청 조건이 무주택자로 제한됩니다. 무주택자에게만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는 건데, 정부가 개편에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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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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