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박천휴 작가가 "한 번도 상을 목표로 한 적은 없었다"라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기면 괜히 멋 부리지 말고, 진심을 다해 꾹꾹 눌러 적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 작가는 SNS를 통해 "뮤지컬을 만든다는 건 작가로서 아주 긴 시간 동안 혼자 외롭게 종이 위에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이라면서 "긴 시간을 견디게 하는 건 그저 이 이야기와 음악을 쓰고 싶다는 충동, 무대 위에 구현하고 싶다는 의지였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 이후로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는 박 작가는 "그저 하던 대로, 대신 좀 더 열심히"라는 각오도 더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채널 'Maybe Happy Ending the Mu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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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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