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과 뷔가 동시에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두 사람은 이제 부대가 아닌 무대로 복귀한다면서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군복을 입은 RM이 색소폰을 연주하며 걸어 들어오자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커다란 꽃다발을 든 뷔는 한껏 웃으며 음악 소리에 맞춰 몸을 흔듭니다.
팬들 앞에서 마지막으로 하는 칼각 인사 '필승'과 '충성'
병장 김남준과 김태형이 군복무를 마치고 슈퍼스타 방탄소년단 RM과 뷔로 다시 돌아가는 순간입니다.
후임들의 건강한 전역을 기원한 두 사람은 팬클럽 아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뷔 / 방탄소년단 멤버>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군대를 기다려준 아미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정말 진심으로 감사…"
<서형석 기자> "두 멤버의 합동 인사 자리에는 아침 일찍부터 이렇게 많은 글로벌 팬이 전역 축하를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연신 기념 사진을 찍고, 어떤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보였습니다.
<난다 우냐트·카밀라 산타나 / 브라질> "말을 못하겠어요 지금. 심장이 너무 떨려서요. (BTS 정말 사랑해요. 모든 것에 고마워요.)"
서울로 돌아와서는 팬들과 소통 방송 안팎에서 먼저 전역한 멤버 진과 제이홉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들어오실래요? (전역 축하드립니다. 너무 부러워요 전역도 하시고) 이 양반이 얼마나 놀렸는지 몰라요. 형은 여전하다 진짜"
이달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들이 군복무에 마침표를 찍는 가운데, 오랜만에 함께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팬들의 기대를 채우기 충분했습니다.
"공연이 제일 하고 싶습니다. 빨리 앨범 열심히 만들어서 무대로 복귀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대 복귀 그만하고 무대 복귀를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박종성 김세완]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김형서]
#방탄소년단 #rm #뷔 #v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형석(codealpha@yna.co.kr)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