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으로 수백억원의 예산이 낭비된다"
오늘(10일) 국민의힘에서 나온 주장입니다. 특검 무용론을 말한 겁니다.
그런데 국민 다수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실시한 JTBC 여론조사에서는, 특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불법계엄 직후를 돌이켜보면 코스피 시가총액이 130조원 증발했고, 환율이 급등했으며, 수출 차질에 소비 위축까지…경제적 손실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국민이 왜, 그 막대한 청구서를 떠안게 되었는지를 밝히자는 특검에 대해 예산이 낭비되니 하지 말자는 주장, 얼마나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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