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을 다시 청와대로 옮기기 위해 관련 예산을 책정하고, 청와대 관람 일정을 조정한다고 대통령실이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순조로운 청와대 복귀와 더 나은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청와대 관람을 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재단 공지에 따르면, 오는 7월 16일부터 31일까지는 예약 인원과 관람 동선 등을 조정 운영하고, 8월 1일부터는 보안·안전 점검 등을 위해 관람을 임시 중단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복귀 예비비 안건을 상정해 총 259억원으로 의결했는데, 이는 과거 용산 집무실 이전 비용 378억원의 69% 수준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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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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