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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플러스입니다. 군인에게 지급된 K-2 소총이 반납된 렌터카에서 발견돼 군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알고 보니 신병이 부대로 인솔되는 과정에서 총을 두고 내린 것으로 확인됐는데, 육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5일 대구·경북 소재 모 부대 부사관은 신병교육대를 막 수료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부대로 인솔했는데요. 그런데 이 신병, 자대에서 새로 지급받은 K-2 소총을 차에 둔 채 내렸습니다. 부사관 역시 차에 신병의 소총이 있다는 걸 모른 채 렌터카를 반납했는데요. 그런데 해당 부대는 사흘이나 지난 8일, 민간인이 '렌터카에 소총이 있다'고 신고한 뒤에야 소총 분실을 알게 됐고요. 다행히 인적·물적 피해 없이 소총을 회수할 수 있었지만, 민간인 신고 전에 총기 분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육군 군사경찰은 부사관이 신병 인솔 과정에서 렌터카를 이용한 경위부터, 사고 부대의 총기 관리 실태 등 전반적인 사안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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