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발령됐습니다.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현지시간 10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LA 다운타운 일대 1제곱마일, 약 2.6㎢에 한정해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배스 시장은 시위대와 경찰 사이 충돌과 광범위한 기물 파손, 약탈 행위가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고 있다며 통행금지 발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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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우 기자(hwch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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