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한보선 앵커
■ 대담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조기 대선으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 8일째입니다. 그동안의 국정 공백을 메우기 위한 새 정부의 인선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인데요. 오늘은 친이재명계의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모시고 새 정부 출범 일주일간의 이야기와 함께 정부의 성공을 위한 여러 방안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안녕하세요.
[앵커]
네, 정성호 의원님은 이재명 대통령과 38년 지기, 그러니까 40년 가까운 세월을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하게 걸어온 길을 함께 지켜보셨을 텐데 당선 직후에는, 그러니까 취임 직후에는 좀 홀가분하다, 울컥하다, 이런 심경을 표현을 하셨더라고요. 그 취임 이후에 이제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일주일 지켜보셨습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그 굉장히 고난을 딛고 희망을 만들어온 그런 삶을 살았던 분 아니겠습니까. 인권변호사로서 그다음에 시장 도지사를 거쳐 갖고 대통령까지 이르렀는데 역시 준비된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의 면모를 보였던 것 같아요. 또 시장, 도지사로서 누구보다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던 분이기 때문에 그러한 성과와 또 3년 동안 제1야당의 당대표 또 대선 후보를 하면서 폭넓은 안목을 가졌기 때문에 대통령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취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또 그리고 빠르게 국정을 안정시키고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앵커]
네, 취임 후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준비된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해 주셨는데 취임 첫날부터 지금까지 대통령실 여러 인선이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후보 시절에는 가까운 사람 챙길 거면 정치를 하지 않았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지금까지 인선에 대한 평가를 보면요. 실용주의 인선이라는 평가 그리고 친정형 인사다라는 평가가 지금 둘 다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실용주의 인사죠. 왜냐하면 국가가 굉장히 위기 상황이죠. 내우외환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국내적으로는 내수 기반이 굉장히 취약한 상태이고 자영업자 서민들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국외적으로는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 관세 전쟁이 지금 사실상 시작된 상태고 이런 여러 가지 상황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수위가 없이 출발했기 때문에 바로 일할 수 있는 그 최적의 인물들을 뽑은 것 같아요. 저는 그런 면에서 총리 후보자라든가 비서실장들 그다음에 현재까지 임명된 수석들 굉장히 검증된 인사들이기 때문에 지금 일들을 잘 해 나갈 것 같다는 그런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근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후보 시절부터 통합을 강조를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탕평 인사라고 하면 보수 쪽 인사를 데려오는 게 좀 상징적으로 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보수 쪽 인사를 데려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대선 과정에서 권오을 전 의원이라든가 또는 뭐 몇 분들 오셨지 않습니까. 그분들은 또 그에 맞게 필요한 역할들이 주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탕평 또는 통합의 의미를 준다고 하면 결국 저는 국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가 이재명 대통령 찍지 않았던 그 40%가 넘는 국민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분들을 대변하는 국민의힘,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적절히 잘 소통하고 또 그들이 역할을 할 수 있게 야당이 할 수 있게 인정하고 또 대화하는 게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국회에 와서 첫날 취임 선서를 마치고 국회 사랑재에서 야당 대표들과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직접 전화번호도 주고 소통하자 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앵커]
네, 이 인선과 관련해서 특히 검찰 특수통 출신의 오광수 민정수석을 두고 범여권에서 반발도 있었습니다. 한때 오광수 민정수석을 의원님께서 추천을 하셨다, 이런 설도 있었는데 가짜 뉴스라고 부인을 하셨더라고요.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광수 민정수석은 저와 사법연수원 동기고요. 대통령과는 같은 반이 아니었지만 저하고 같은 반이었습니다. 그런 인연들을 아는 분들이 그렇게 오해를 했을 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연락을 해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추천한 건 아니고 다만 오광수 민정수석이 특수통 검사였지만 큰 무리 없이 수사를 해오는 굉장히 온건하고 합리적이면서도 또 검찰 내부 사정을 잘 아시는 분이거든요. 대통령께서 오광수 수석을 임명한 건 나름대로 그분이 대통령의 사법개혁이라든가 검찰개혁 의지에 관련해갖고 충실히 따를 수 있는 그런 신뢰, 그리고 인사 검증이라든가 또는 권력기관 관리 이런 측면에서도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그런 신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강훈식 비서실장도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사다, 오광수 민정수석이 그런 인사다라고 그렇게 임명 이유를 밝혔는데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게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철학이라는 건 무엇인지 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대선 과정에서도 발표를 했는데 어쨌든 검경수사권 조정하면서 수사·기소를 분리했는데 윤석열 정권 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체제 하에서 시행령을 고쳐갖고 확대 해석하면서 이걸 원상복귀 시켰습니다. 이걸 제대로 해야 될 것이고요. 이제는 더 나아가 갖고 수사·기소를 완전히 분리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수사하는 소청이라든가 그런 형태의 중대 범죄를 수사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고 검찰은 기소 또는 공소유지만 하는 또는 기소청 또는 공소청을 만들어 가지고 운영하는 그런 방향으로 나가는 게 대통령의 공약이고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오광수 민정수석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잖아요.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본인도 송구하다, 이렇게 밝혔는데 이 부분은 어떤 생각 갖고 지켜보고 계세요?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쨌든 저는 이게 국무위원이라든가 또는 헌법기관이 아니고 대통령의 참모 아니겠습니까. 대통령 참모이기 때문에 대통령과 국정 철학이 같고 또 대통령 국정 철학을 실행해 낼 수 있는 의지 또 그런 충직함이 기본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대통령께서 그런 믿음을 갖고 인선을 했기 때문에 좀 지켜보는 게 옳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고 있고요. 현재까지 나온 사안에 대해서는 본인이 국민들에게 또 사과를 했고 또 잘 앞으로도 혹시 다른 문제가 있다면 잘 사과하고 해명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앵커]
네, 이재명 대통령이 당내 비주류이던 시절부터 관계를 이어온 이른바 ‘7인회’ 거취도 주목을 받았는데 의원님께서도 이제 그중 한 명이시고요. 의원님이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등 여러 물망에도 오르셨는데 혹시 이재명 정부에서 주문 받으신 그런 역할은 없으십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없습니다. 저는 뭐 더 능력 있는 분들이 많고요. 지금 총리 후보라든가 비서실장은 굉장히 적임자들이 왔고 또 제가 기획재정위원장도 하고 예결위원장도 했습니다. 그러나 또 지금 위기 상황에서 경제 문제를 해결할 만한 전문가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분들이 하시면 될 것 같고 다만 저는 국회가 좀 정치를 복원시켜 가지고 국민을 통합시키는 데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말씀을 대통령께도 여러 번 드렸고요. 소위 7인회라고 하는 건 이재명 그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 시절에 대통령 출마를 결심하셨을 때 이 대통령을 아는 분들이 그냥 자연스럽게 모였던 거고요. 그러니까 일곱 명이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제일 선수가 높아서 좌장이라고 부르는데 제가 보기에는 뭐 이재명계의 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좌장이시고 저는 그냥 이재명 대통령의 충실한 동지 그리고 다른 뭐 어떤 역할이 우리가 조직적으로 역할을 맡아서 한다든가 그런 건 없습니다. 저희는 뭐 그냥 순수하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갖고 각자 자기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하자, 이런 게 저의 입장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통령실이 어제부터 일주일 동안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 그러니까 국민 추천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의 인사를 국민에게 추천을 받는다는 건데 벌써 1만 1천여 건 추천이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이 프로젝트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 평소에 공무원은 국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국민의 종복이다, 또는 공복이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런 취지에서 민주당의 당대표로 계실 때도 민주당 지도부 선출 과정에 있어서도 그 당원들의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의견이 들어가야 된다 해갖고 원내대표나 국회의장 후보 뽑을 때도 당원들의 권리 당원들의 의사가 20%로 반영되게 돼 있거든요. 저는 그런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자주 하는 말씀이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주인인 최종적인 인사권자는 국민이다, 그분들의 의지를 반영해야 된다, 그런 취지에서 온 거고요. 그냥 그분들이 반영했다고 다 쓸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인사혁신처에서 다 검증하고 또 선발하고 검증하고 논의를 해가지고 좋은 분을 갖다가 임명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렇게 인선 이슈를 살펴봤고요. 저희가 주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으로 3대 특검법이 공포가 됐습니다. 물론 특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렇게 메머드급 특검이 출범을 하다 보면 워낙 특검 정국에서 많은 이슈를 삼키기 때문에 민생과 경제 정책이 뒷전이 되는 게 아니냐, 이런 걱정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런 걱정을 덜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오히려 그런 걱정을 덜기 위해서 특검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내란 특검 같은 경우는 현직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해가지고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헌정 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한 거거든요. 이게 어떻게 해서 그 사건이 일어났는지 원인과 배경 그 모의 과정들 또 관여자들 또 각 관여한 기관의 범위 이런 것들을 분명히 밝혀 갖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해야 됩니다. 그런데 뭐 김건희 여사 특검도 사실 굉장히 문제가 많았지 않습니까, 채 상병 특검도 그렇고. 이런 국민적 의혹이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이걸 대통령이 정점으로 둔 행정부에서 할 게 아니라 특별검사를 임명해가지고 대통령은 민생에 책임지고 이 수사는 특검에서 하라는 겁니다, 사실은요. 그렇기 때문에 그 취지가 이게 뭐 국민통합에 맞지 않는다라고 할 게 아니라 오히려 국민 통합을 위해서는 내란이라든가 국민적 의혹을 주었던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계된 김건희 여사 여러 가지 문제들 또 이런 것들을 특검에서 해결하는 게 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는 그런 면에서 다만 특검이 실제 가동되려면 한 달 정도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검찰이나 공수처나 또는 군 검찰에서 신속하게 보다 정확하게 더 수사를 해 갖고 특검의 활동 기간을 가능한 줄이는 게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돼가지고 특검 정국을 빨리 끝내는 게 최상책이기 때문에 현재 검찰이나 경찰 또는 공수처 또 군 검찰이 최대한 수사력을 집중해 갖고 빨리 수사를 좀 더 강화해서 결론을 내길 바랍니다.
[앵커]
앞서 잠시 언급을 해 주셨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워낙 통합을 강조를 했기 때문에 이런 특검이 좀 통합을 방해할 수 있다,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주시겠어요?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말씀한 대로 국민통합에서 핵심적인 건 특검이 문제가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 찍지 않았던 분들 그분들이 지지했던 정당이 국민의힘 아니겠습니까. 국회의 정상화입니다. 국회 여야가 이제 정치를 복원해 갖고 여러 입법이라든가 또는 예산이라든가 여러 관련 현안들을 대화하고 거기서 좀 타협하고 조정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됩니다. 그런 면에서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보다 적극적으로 야당과의 대화에 나서면 그런 과정에서 국민들이 통합돼야 된다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렇게 3대 특검법이 공포가 된 가운데 민주당은 대통령 재판중지법을 원래는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를 하기로 했는데 전격 철회를 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이 이 철회 배경에 대해서 대통령실과의 상의가 없을 수는 없다, 이렇게 밝혔더라고요. 실제로 당정 간에 어떤 오간 얘기가 있었을까요?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15일 G7회의를 위해 갖고 지금 출국하지 않습니까. 그 대통령이 출국한 이후에 바로 여야가 다시 이런 것 때문에 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대통령 G7 가서 성과를 내고 돌아오신 다음에 여야가 같이 좀 협의를 해 갖고 최소한 협의를 거쳐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 좀 뒤로 미룬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네, 말씀하신 그 부분 오는 15일에 이 G7정상회의에 참석을 합니다. 첫 다자외교 무대에 나서는 건데 시간이 워낙 촉박하기도 하고 워낙에 이재명 대통령을 또 가까이에서 잘 아시는 분이니까 이 다자외교 무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 어떤 모습으로 구현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외국의 국가 원수들도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당선됐는지를 잘 알고 계십니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선진국에서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비상계엄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탄핵이라고 하는 헌법 절차를 거쳐서 갖고 그야말로 어떤 그런 폭력 행위나 이런 거 없이 정권이 교체됐습니다. 저는 그런 면에서 외국의 정상들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력, 복원력에 대해서 굉장히 칭찬을 많이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구체적인 현안들에 대해서는 바로 문제가 제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면에서 대통령께서 굉장히 상황 판단력이 빠릅니다. 학습 능력이 뛰어난 분이기 때문에 준비도 철저히 가시겠지만 거기서 트럼프 대통령이라든가 또 외국 정상들을 만나면 우리 국가적인 여러 가지 현안들 또 외교 현안들에 대해서 잘 잘 답변하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준비를 좀 잘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G7정상회의까지 짚어봤고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여당으로서 뒷받침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여당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거든요. 앞으로의 당정 관계는 어떻게 구현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딱 한마디로 표현한다고 하면 윤석열 대통령처럼 안 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실이 대통령이 여당을 대통령실의 어떤 출장소, 여의도 출장소로 여기면 안 되거든요. 여당도 입법부의 일원입니다. 입법부와 행정부와의 관계는 건강한 견제와 균형 긴장 관계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건 여당도 포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여당과 정부가 또는 대통령실이 수평적 관계를 유지해야 되고 여당은 여당의 가장 큰 역할은 국민들의 바닥 민심을 여당에서 모아갖고 국회의원들이 들어가지고 그걸 정리해서 정부에 전달하는 거거든요. 그러면서 수평적 당청 관계 또 대통령실과의 수평적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고 그렇게 하리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도 그런 과정에서 시정의 여론들을 또 국민들의 어떤 바람을 또 대통령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계속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또 이재명 대통령에게 가끔 쓴소리를 하는 인물로도 알려져 있으신데 그럼 앞으로도 계속 이런 쓴소리를 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 있으십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겠죠.
[앵커]
네, 알겠습니다. 끝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시면서 아마 국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도 있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국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 마지막으로 듣겠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우리 국민들은 정말 위대하다고 저는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이 뜻을 합쳐 갖고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이제 이재명 정부가 새로 출범했는데 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반드시 경제를 회복하고 남북관계도 개선시키고 또 국제관계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계기를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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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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