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과 정국이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일곱 멤버 중 여섯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쳤는데요.
전역 기념 방송에서는 월드 투어 준비를 이야기하며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팬들의 환호 속에 두 사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민·정국 / 방탄소년단 멤버> "단결"
쉽지 않은 최전방에 동반 입대해 1년 6개월을 함께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전역을 알렸습니다.
군복을 입은 두 슈퍼스타는 오랜만에 잡은 마이크가 어색한 듯 쑥스러운 미소를 보였습니다.
<정국 /방탄소년단 멤버> "전역하는 거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사실 카메라 앞이 너무 오랜만이라 화장도 안 하고 민망한데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코로나에 이어 군복무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클럽 '아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두 사람은 앞으로의 무대를 이야기했습니다.
<지민 / 방탄소년단 멤버> "저희가 계속 그려나가던 그림을 앞으로 그려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고 더 좋은 모습 준비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달 21일엔 마지막으로 슈가도 소집 해제돼 완전체 활동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
지민과 정국, 두 사람은 곧바로 서울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이제 사라질 일은 없다"라며 '월드 투어 준비'를 이야기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응오 레프엉 웬 / 베트남> "BTS 말 이해하고 싶어서 한국어 공부하게 됐어요. 일곱 멤버들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같이 함께하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 모습을 제일 좋아해서 앞으로도 이렇게 함께 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날의 열기는 이번 주 금요일 열리는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 기념행사와 제이홉의 콘서트 현장까지 쭉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정우현]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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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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