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오늘(11일) 오후부로 상부 지시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의 의지로 6년 만에 재개됐던 대북 확성기 방송은 1년 만에 다시 중지됐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한반도 긴장 완화 등을 위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실제 취임 일주일 만에 현실화된 것입니다.
이를 두고 새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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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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