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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가 6거래일 연속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2900선을 탈환했습니다. 3년 5개월 만입니다. 오늘(11일)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실무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은 건데요. [자본주의 시장 경제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 시장을 정상화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서서 우리가 좀 더 노력해가지고 프리미엄까지는 못 가더라도 최소한 정상화라도 할 수 있는 길이 뭘까 그런 얘기를 한 번 같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편하게 하세요. 형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아하하… 알겠습니다.}] [박수홍/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감시심리부 과장 : {지금 거래 정지 권한 가지고 있잖아요?} 저희가 거래정지 권한을 가지고는 있는데 불공정 거래 혐의가 확실하다면은 저희가 권한 같은 걸 좀 확대를 해서… {아, 그러니까 어떤 권한을… 제가 예를 들어볼까요?} 예. {개별 계좌의 거래 인출을 금지시킬 권한을 달라?}] [진행자 : 첫 번째 발의자라 쉽지 않고 많이 떨리셨을 텐데 연이어 질문을 포화를 해주셔서 박수홍 과장이 멘탈이 나간 거 같습니다. {하하하. 격려의 박수 한 번!}] 주식시장에 관심이 많은 대통령이다 보니까요. 직원들이 의견을 제시하자 더 구체화된 질문이 돌아왔고, 오히려 직원이 당황하는 상황이 펼쳐진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불공정거래 적발 시스템을 개선하고 신속하게 조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주가 조작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이 오늘로 딱 일주일이 됐습니다. 코스피가 그동안 '빨간불'이었습니다. 주식시장은 빨간 불이 오른다는 의미가 있죠. 좋다는 뜻입니다. 2022년 1월 14일에 2921.92포인트였는데, 오늘 종가 기준으로 2907.0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3년 5개월 만에 2900을 돌파한 겁니다. 어떻게 해석을 하시는지, 한말씀씩 들어볼게요. · 코스피, 새 정부 출범 '강세'…2022년 이후 최고 경신 · 이 대통령, 한국거래소 방문…'불공정거래 근절' 간담회 · 취임 첫 경제 행보로 거래소 방문…'세제 개편' 예고도 · 이 대통령 "자본시장 활성화 위한 개선책 추진하겠다" · 이 대통령 "주가지수 5000시대 활짝 열자" · 이 대통령 "증시, 부동산 버금가게 다 바꾸겠다" · 이 대통령 "불공정거래 행위자 엄벌"…인력 확충 지시 · 이 대통령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 방침 밝혀 · 대통령실 "주가조작 부당이득에 과징금 물려 환수"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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