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보수성향 역사교육단체 '리박스쿨'이 주관한 행사에 서울시가 공익활동 지원금을 제공했다는 논란에 "공익활동 보조금 사업이 꼭 필요한지를 근본부터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1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박수빈 시의원의 관련 질문에 "지원 사업 선정 당시까지 공무원들이 해당 내용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간단체 후원은 시장이 바뀔 때마다 반복될 수밖에 없는 논쟁"이라며 "절대 액수를 줄이는 것이 해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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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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