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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잘 적응하셨나요? 오늘도 맑은 하늘에 볕이 내리쬐면서 전국이 30도 안팎을 보였는데요. 열기가 더해지는 가운데 내일 서울은 31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하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니까요. 입고 벗기 쉬운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볕이 강한 만큼, 자외선도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고. 대기 오염물질인 오존의 생성도 활발해지며 오존농도는 나쁨까지 오르겠습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내일 제주는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최대 80mm 안팎의 비가 예상되겠는데요.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금요일에는 남부 내륙과 충청에도 비가 내리겠고. 주말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자세한 아침 최저기온 살펴보시면 서울과 대전 17도, 대구와 강릉은 19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31도, 청주와 대구, 전주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올해 첫 태풍 ‘우딥’은 우리나라를 관통하지는 않겠는데요. 다만, 습도가 높은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수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날씨 #기상정보 #일교차 #더위 #자외선 #오존 #장마 #태풍 #우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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