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이 신입사원 채용 절차 도중 경영 악화를 이유로 모집 절차를 돌연 중단해 지원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어제(10일) 소매영업직 신입사원 지원자들에게 채용 전형을 중단한다는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급격한 관세 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사업 실적도 크게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해당 직군은 지난달 4일 인적성 검사도 진행된 상태로 에쓰오일은 향후 신입사원 채용 시 이번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서류 전형을 생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21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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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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