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플러스입니다.
버스 타고 내리다 보면, 깜박하고 태그를 안 하고 내리실 때 종종 있으시죠?
앞으론 그런 걱정, 안 해도 될 듯합니다.
서울시가 시내버스에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 즉 '태그리스' 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기능이 포함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교통수단과 연계한 뒤, 전용 게이트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건데요.
그야말로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 없이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은 채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게 된 겁니다.
현재 경기도 일부 광역버스와 창원시 일부 시내버스에선 이미 '태그리스' 결제 방식이 도입됐고 서울에서도 우이신설선 경전철 구간에서 시스템이 운영 중인데요.
서울시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서울 시내 36개 노선, 총 500여 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에 나섭니다.
다만, 지하철과 달리 시내버스의 경우 좁은 공간에 밀집된 인원이 있으면 인식률이 떨어질 수 있고 무임승차 문제도 제기될 수 있는데요.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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