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달 사이 프랑스에서 청소년이 연루된 흉기 사건이 잇따르자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SNS가 어린이·청소년의 폭력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럽연합 차원의 조치가 없다면 프랑스가 먼저 나서겠다면서, SNS 접속 시 연령 확인 절차를 의무화하는 방안과 인터넷을 통해 청소년이 흉기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대책도 예고했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도 미성년자의 SNS 사용을 제한하고, EU 차원의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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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기자(saysai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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