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어제보다 4도가량 올라 32도 예상되는데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32도, 청주와 대구 30도, 대전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제주는 23도에 머물겠습니다.
올해 첫 장맛비가 제주에 내리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일주일가량 빨리 시작됐는데요. 이번 장맛비는 내일 충청 이남에, 주말에는 전국으로 확대 되겠습니다.
제주에 최대 200mm 넘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내일 남부지방은 100mm 이상, 그 밖의 지역 5~40mm 예상됩니다.
어제 베트남 다낭에서 발생한 태풍 '우딥'의 간접 영향으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습한 공기로 인해 후텁지근해 체감기온은 높겠습니다.
오늘의 날씨, 박선민입니다.
박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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