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 어제(11일) 북한도 인천 강화군 일대 접경지역에 대한 야간 확성기 방송을 기존 '소음 공격'에서 노래로 바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화군 관계자는 "어제 오후 2시부터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 이후 밤 9시쯤부터 시작된 북측의 대남 확성기 방송이 잔잔한 노래 송출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야간 방송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오늘 오전 5시 무렵까지 계속됐지만, 방송 소리가 작아졌고 그동안 주민들을 괴롭혀온 사이렌과 북, 장구 소리 등 확성기 소음이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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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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