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여름을 실감케 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를 텐데요.
서울의 낮 기온 32도로 올해 들어 가장 덥겠고요.
내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나타나겠습니다.
한편, 제주는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르게 찾아왔고, 역대 세 번째로 이른 장마로 기록됐는데요.
내일까지 50에서 100㎜, 많게는 200㎜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후 내일은 비구름이 충청 이남 지역으로도 확대되겠고요.
주말이면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 보시면, 남해안에 최대 100㎜ 이상, 남부 지방에 최대 80㎜ 정도겠습니다.
특히, 제주는 내일 밤부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최대 40㎜의 세찬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 26.4도, 대전 26.1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 서울 32도, 대전 31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한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하셔야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한편, 베트남 동쪽 해상에서 제1호 태풍이 발생했는데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겠습니다.
다만, 수증기가 유입되며 다음 주초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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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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