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 정부 출범 이후 날아오른 코스피가 어느새 '3천피'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도 올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해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2일)도 상승세를 보여 장중 2,920선까지 올랐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파죽지세로 오른 코스피는 어제는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넘겼는데요.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지수 상승을 이끄는 건 기관입니다.
6거래일째 사들이던 외국인은 개인과 함께 장중 매도 전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두산에너지빌리티가 체코 원전 계약 소식에 6%대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에 납북경협주가 크게 올랐습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해 79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 중입니다.
코스피는 최근 한 달 수익률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순매도로 일관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와 그간 상승 탄력 받았습니다.
오늘은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인 만큼,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단 분석입니다.
여의도 증권가에선 하반기 내로 3천피를 돌파할 수 있단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 등이 변수로 꼽힙니다.
약 4년 만에 코스피가 다시 3천피까지 날아올라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369원에 개장해 소폭 하락한 채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기자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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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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