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KF-16 계열의 전투기들에 대한 비행을 중지시켰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공군의 이번 조치는 어제(11일) 알래스카 아일슨 기지에서 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중이던 KF-16 전투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이 명확해질 때까지 안전을 위해 비행을 일시 중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군이 운용 중인 KF-16 계열 전투기는 모두 160여대로, 국내 전투임무기에서 주력 기종으로 꼽힙니다.
공군은 사고 직후 현지에 조사팀을 파견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훈련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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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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