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북한이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목요일인 오늘 0시 이후엔 전 지역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중단할 건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한 이재명 정부의 선제적 조치에 호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2>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을 과시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김 위원장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여러 차례 전달을 시도했지만, 북한은 친서 수령을 거부했는데요.
북한의 거부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서신 교환에 열려 있다며 대화에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3>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종가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오늘 장중 2,930선을 터치한 코스피는 막판에 오름폭을 소폭 줄였는데요.
하반기 내로 3천피를 돌파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외국인의 수급과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그리고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4> 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해킹 피해로 나흘째 먹통입니다.
도서부터 전자책, 공연까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늑장 대처에 임기응변식 거짓말 논란이 이용자들의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사태 수습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소비자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5> 제주에서 올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이 영향으로 내일(13일)부터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한편, 1호 태풍 '우딥'이 북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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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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