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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도 많이 더우셨죠.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내일은 하늘이 흐려지면서 더위가 조금 덜하겠지만, 여전히 수도권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전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권까지 비구름이 확대되겠고, 늦은 밤에는 수도권에도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제주와 남해안에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최고 250mm 이상, 그 밖의 제주에 최고 180mm 이상,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 최고 12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특히 내일 밤사이에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낮 체감온도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은 바람도 강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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