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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 전북 전주가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됐죠. 하지만 조기대선 여파 등으로 관심이 다소 줄어든 상황인데요, 올림픽 유치의 국가적 지원을 약속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전북도가 다시 유치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제1호 공약인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국가적 지원 체계 구축'. 선거 운동 기간 전북을 찾은 이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처럼 실패한 전례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지난달 16일)> "부산 엑스포처럼 되면 안 되겠죠.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겨야 되지만 저는 우리가 노력하면 올림픽 유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월 전북 전주가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됐지만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 여파 등으로 사회적 관심은 다소 떨어진 상태입니다. 2018 평창올림픽의 경우 2009년 강원도 평창이 국내 동계올림픽 후보 도시로 선정된 뒤 곧이어 정부 유치위원회가 꾸려졌지만, 전주 하계올림픽은 아직 위원회도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최종 도시로 확정하는 데 있어 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높이 평가하는 만큼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올림픽 유치지원위원회 구성과 재정적 지원을 명문화한 특별법을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해 정부의 지원을 얻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조영식/전북특별자치도 하계올림픽유치추진단장> "(특별법을 통해) 국가, 지방이 아닌 국가 중심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부각시켜서 IOC 위원들에게 어필할 계획입니다." 새 정부의 출범으로 올림픽 유치 열기가 다시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제올림픽 위원회는 내년 중 최종 도시를 확정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하계올림픽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재명 #대통령 [영상취재 정경환] [영상편집 윤현정] #대통령 #이재명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하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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