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북한이 직통 철도 운행을 재개한 데 이어, 항공편 확대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양국은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도 새로 체결했습니다.
지난 9일, 러시아 철도청은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모스크바·평양 구간을 오는 17일부터, 하바롭스크·평양 구간은 19일부터 각각 운행 재개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현지시간 12일, 러시아 외무부가 모스크바·평양 간 직통 철도 운행 재개와 함께 양국 간 항공 교통 확대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블라디보스토크·평양 노선만 운항 중이지만, 전세기 증편과 대도시 출발 직항편 신설도 협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양국은 교육 분야 협력 확대도 약속했는데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 교육장관 포럼에서 체결된 협정에는 북한 내 러시아어 교육 및 대회 개최, 전자 교육 자료의 대중화, 공동 박람회·세미나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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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기자(saysai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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