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냉동 김밥은 미국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k푸드가 한 자리에 모인 국제 식품 박람회에, 송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개별 포장된 김밥이 냉동고에 가득 진열돼 있습니다.
영하 45도에서 얼려 만든 '냉동 김밥'입니다.
미국의 유명 마트에서 판매 중인데,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품절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경준/냉동김밥 제조업체 관계자]
"급속 냉동을 하고 품질과 그런 맛과 향을 다 같이 잡고 전자레인지에 이제 3분 해동하면 일반 김밥과 동일하게 그런 맛을 느낄 수 있게…"
김부각부터 삼각김밥용 김까지.
외국인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허성문/김 제품 제조업체 관계자]
"해외에서는 이 김을 스낵으로 많이 드시거든요. 이제 해외의 다양한 입맛들을 맞춰서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43회째를 맞은 이번 국제 식품 박람회에는 45개국 바이어들이 참가해 K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임양원/해외 바이어]
"떡볶이 그리고 붕어빵 이런 거에 대한 관심이 현지인들에게 굉장히 많습니다. 떡의 식감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좋아하고 있고요. 그런 상품들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해외 300개사 바이어들이 국내 식품기업들과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강경성/코트라 사장]
"이번 전시회만 해도 300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들이 이 장소를 찾기 때문에 2억 불이 넘는 상담이,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트라는 국제 식품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내 식품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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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원 기자(jw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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