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김병기, 서영교 의원이 경쟁중인데, 권리당원 투표 20%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다음주 월요일 새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고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이 오늘 오후 선출됩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3선의 서울 동작구 김병기 의원과 4선의 서울 중랑구 서영교 의원이 출마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친명계로 분류되는데, 한 목소리로 이재명 대통령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최적의 국정 동반자'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또, 정권 초반 대야 협상에서는 김 의원은 "협상할 것과 협상 안 되는 것을 명확히 분리하겠다"고 했고, 서 의원은 "야당과의 협력과 경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지난해 6월 개정한 당규에 따라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처음 적용됩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의원투표 결과를 합산해과반득표자가 새 원내대표로 당선되는데, 결과는 오후 4시쯤 나올 걸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도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탄핵 반대파이자 TK 3선인 송언석 의원과 한동훈 캠프에 몸담았던 수도권 3선 김성원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후보 등록은 내일까지 이뤄지고, 월요일 정견 발표를 거쳐 의원총회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고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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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민 기자(jm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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