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월 13일, 오늘(13일)은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기념일입니다.
데뷔 1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팬클럽 아미가 전세계에서 모여 축제를 열었는데요.
현장의 모습을 서형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열린 팬클럽 '아미'와의 축제.
멤버 7명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라커 룸은 보물찾기하듯 소품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고, 반짝이는 트로피와 음반들은 세계를 뒤흔든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한 지난 12년을 되새기게 합니다.
<프타치 산딥 수리 / 인도> "트로피 존이 정말 좋았어요. BTS가 받은 상들도 볼 수 있고 아미가 그들을 위해 함께 이뤄낸 성적이잖아요. 항상 사랑이 넘치고 항상 감사해요"
<김 율리아 / 카자흐스탄 고려인> "너무 멋있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노력을 너무 좋아해요."
흥겨운 리듬 속에 레이저쇼는 정신을 쏙 빼놓고, 세상에 하나뿐인 배지를 직접 만드는 곳부터 기념사진 부스까지, 아미들을 즐겁게 하는 이벤트들이 한가득입니다.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할 동안, 다시 '완전체'를 이룰 시간을 고대하며 한국말을 배운 팬들도 많았습니다.
<띵 파크 / 홍콩> "당연히 앨범도 그리고 홍콩에 콘서트 오면 좋겠어요. 콘서트에서 '방탄이'들 어떻게 말하는지 바로 알고 싶어서 이렇게 공부했어요."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노랫말이 자신의 삶을 바꿔놨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까밀 마르틴·율리아나 수마르 / 프랑스> "방탄소년단은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줘요. 삶에서 동기부여가 됩니다. 2016년부터 아미였는데 평생 아미로 남고 싶어요. 아포방포!(아미 포레버 방탄 포레버)"
다음 주 멤버 슈가까지 소집 해제되면서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송철홍 양재준]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김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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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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