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이동호 씨가 오늘(14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대통령실은 어제(13일) 이번 예식은 "가족 행사로 열릴 예정"이라며 "화환 반입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결혼식에는 가까운 지인들과 가족들만 오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전·현직 지도부와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소년공 시절 일했던 '오리엔트 시계' 공장 동료들도 결혼식에 초청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결혼식장 밖에서 이들과 만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온라인에는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대통령 경호처와 경찰 등이 식장 주변 경호를 강화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영수
영상편집 : 이지훈
함민정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