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민간인통제선에 들어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20대 남성이 약 일주일 만에 또 철조망을 넘어 월북을 시도했다가 검거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접경지역 군사 구역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밤 11시쯤 파주시 탄현면 접경지역에서 철조망을 넘어 군사 구역 안으로 진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군 관계자가 A 씨를 목격했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통일을 생각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파주시 문산읍 통일대교에서 "판문점에 가야 한다"며 민간인통제선 안으로 들어가려 한 혐의로도 입건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탈북민 출신은 아니라며 범행 동기를 수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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