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인 오늘(현지시간 14일), 미국 전역에서 반 트럼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진보성향 단체로 구성된 '노 킹스' 는 미국 50개 주와 해외 각지 2천여 곳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권위주의적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최측은 집회 참석 인원이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블랙 리브스 매터' 시위 이후 최대 규모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대부분 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일부 지역에선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도 있었습니다.
조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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