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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더위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가평 등 경기도 6개 시군에 올여름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들 지역은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서울도 현재 33.2도를 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강한 햇볕에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후텁지근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츰 하늘이 흐려지며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며 저녁 무렵 수도권부터 비가 오겠고요, 밤사이 내륙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이 비구름이 낮 동안의 열기와 만나 밤사이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또 태풍이 남긴 수증기도 남해안과 제주도로 유입돼 이들 지역에도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150mm 이상, 남해안에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 등 내륙에도 최고 60, 많은 곳은 80mm 넘게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오늘 같은 심한 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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