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 3명이 쏜 비비탄에 개가 맞아 죽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1시쯤, 거제시 일운면에서 20대 남성 3명이 한 식당 마당에 있던 개 4마리에게 비비탄을 수백발 난사했습니다.
이로 인해 개 2마리가 중상을 입었고, 1마리는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남성 3명 가운데 2명이 현역 군인 신분으로 휴가 기간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하고, 군부대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민간인 신분인 남성 1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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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