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관내 미군기지 소속 미군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발열 검사하는 주한미군
[주한미군 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대 미국 국적 미군인 A(평택 64번)씨와 아내(평택 65번)는 지난달 17일 오산공군기지(K-55)를 통해 군용 비행기로 입국했으며 자가 격리돼 있다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30일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A씨 부부는 부대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부대 안에 격리돼 있다가 확진돼 관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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