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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무더운 하루 보내셨죠? 어제(2일)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29.8도까지 올랐고 그 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서울이 29도까지 오르면서 여전히 덥겠는데요, 다음 주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비슷한 기온 분포가 예상됩니다. 오늘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우선 새벽까지 충청 내륙과 경기 내륙을 중심으로 5에서 최고 4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도 낮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 소식도 들어있는데요, 아침부터 오후 사이 제주에는 20에서 최고 60mm의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지 않는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충남 오존 농도 나쁨 단계 예상되고, 또 수도권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21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부산과 울산은 24도 예상됩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 "핏줄 터질만큼 맞았다"…체육계 폭력 파문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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