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국내 신규확진자 중 광주가 절반…지역 감염 확산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국내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했을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감염경로도 다양해 확산세를 차단하기 쉽지 않은 모양샙니다.
학교 내 전파 가능성이 있는 대전의 한 초등학교를 비롯해 서울과 대구, 광주에서도 학생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광주 코로나19 확진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어제 박능후 1차장도 이야기했지만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 사례를 들기까지 했는데요. 현재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 위험도, 어느 정도라고 보시나요?
방역당국은 광주지역의 집단감염원을 금양오피스텔, 사랑교회와 아가페 실버센터, 광륵사 등 3곳으로 보고 이 3곳의 접점을 찾고 있는데요. 실제로 금양오피스텔, 아가페 실버센터와 사랑교회 사이에 연결 고리가 없다가 사랑교회를 다니던 아가페 실버센터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가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를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연결고리가 밝혀졌습니다. 요양보호사가 처음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교회와 실버센터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건데요. 거짓말이 감염 확산을 키운다는 건 이미 이태원 클럽에 갔던 인천의 학원 강사로부터 이미 경험하지 않았나요?
문제는 광주지역 확진자의 65% 이상이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라는 사실입니다. 고령층 확진자는 중증환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상 확보가 중요한데요. 그런데 확진자 급증에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고요?
이번엔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 대전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교내 전파 가능성이 제기가 됐는데요. 일단 862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더 이상의 전파는 없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대전 동구가 아닌 서구에 있는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