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지원 국정원장·서훈 안보실장·이인영 통일장관 내정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집중 분석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취임 후 첫 개편인데요. 박지원 국정원장, 이인영 통일장관, 서훈 안보실장 등 면면을 볼 때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 인적 쇄신을 통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에 임종석·정의용 두 사람을 임명한 배경도 궁금한데요?
다른 인물들은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지만, 박지원 전 의원 같은 경우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는데요. 국정원장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이를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박 전 의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상징하는 인물이자 북한과의 관계가 남다른 만큼 앞으로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을 가늠해 본 다면요?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전문자문단 회의는 열리지 않았는데요. 대검에서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 것이고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 수용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죠. 하지만 검찰 역사상 두 번째 '지휘권 발동' 인 데다 검찰총장의 거취가 언급되는 사안인 만큼 수사 지휘를 수용 여부를 두고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되는데요?
윤석열 총장이 최근 여권의 사퇴 압박과 추미애 장관의 강공으로 코너에 몰린 상황 아닙니까. 전국 검사장, 고검장 회의를 통해 내부 신임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할 거란 해석도 나오는데요?
윤석열 총장이 수사 독립성 보장 지시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특임검사를 전격 지명하는 방안을 회의에서 논의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추 장관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을 수사 주체로 못 박은 만큼 지휘 거부로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또 다른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민주당 내 분위기도 짚어보겠습니다. 검찰을 향한 과도한 공격이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갈등이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