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펀치] '삭발' 이어 '단식' 카드 꺼내든 황교안
여야 의원들이 나누는 허심탄회한 토크, 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황교안 대표의 단식 선언, 날씨와 건강적인 부분도 있고 당 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을 것 같은데요. 왜 이런 결단을 내린 걸까요?
민주당에서는 황교안 대표의 단식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 것 같습니다. 단식 투쟁,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황 대표가 단식을 선언하면서 지소미아 문제를 거론했고요. 그리고 공수처법 그다음에 연동형 비례제 세 가지를 요구했습니다. 이 평가에 대해서는 두 분의 의견이 또 엇갈리실 것 같은데요?
국민에 사랑받는 정치를 위해서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필요하겠지만 딱 두 가지만 꼽는다면 양보와 타협이 아닐까 싶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좀 양보의 여지가 있을지 그리고 한국당에서는 좀 타협의 여지가 있을지 두 분께 제가 여쭤보고 싶습니다.
두 분도 어제 국민과의 대화 지켜보셨을 텐데요. 간단하게 소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300명이 모였지만 실제 질문은 20개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국민들이 던진 질문 중에서 가장 공감 가는 질문은 무엇이었나요? 혹은 이런 질문이 없어 아쉬웠다하는 부분은 있나요?
어제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국정 운영에 대한 밑그림을 볼 수 있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후반기 국정, 어떤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보십니까?
사실 임종석 전 실장이 '제도권 정치를 떠나겠다고' 얘기하면서 86그룹의 책임론이나 용퇴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은 없습니다. 왜 유독 86그룹의 용퇴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는 걸까요?
민주당에 86그룹 용퇴론이 있다면 한국당에는 중진 용퇴론이 있지 않습니까.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일단 분위기는 형성되었는데요. 중진들의 쇄신과 희생, 계속 이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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