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경수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내일부터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됩니다. 미래통합당도 국회 일정에 다시 참여하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여야가 충돌하는 현안이 많아서 7월 국회도 험난해 보입니다.
정치권 소식 박창환 장안대 교수,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앞서 6월 임시국회가 지난 금요일이죠. 3차 추경안을 처리를 하고 통과를 시키면서 마무리가 됐었는데요. 이 과정을 두고 졸속심사다, 아니면 통합당의 불참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 먼저 두 분은 이 추경안 통과 과정을 어떻게 보시는지 한마디씩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어느 분부터 할까요? 평론가님부터 하시죠.
[이종훈]
지금 코로나19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 경제가 굉장히 어렵고 이럴 때 추경이 필요하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견을 달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추경의 규모가 과연 소요될 예산에 과연 적합했는가, 이 부분인 거죠. 그리고 추경이 투입되면 그만큼 효과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효과와 무관한 그런 사업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그러면 그건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거죠. 그런데 1, 2차 추경 때하고는 달리 이번 3차 추경 같은 경우에는 규모도 워낙 역대급으로 큰 상황에서 제대로 과연 심의가 이루어졌는지 그 부분에는 좀 의문이 많이 들어요.
듣기로는 국회의원들이 소소하게 지역 사업 같은 것들을 끼워넣었다는 그런 얘기들이 들리기도 하고 예상 규모가 커지다 보면 그런 빈틈들이 좀 생기는 거죠. 이번에 또 야당도 안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좀 우려가 되는 대목이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식으로 추경안 심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더 이상은 없어야 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앞으로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