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신분으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아 온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경찰에 신변 보호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박 대표가 어제(9일) 신변보호 포기 각서를 제출해 중단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대표가 탈북 이후 경찰의 신변 보호 조치를 받아왔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테러 위협이 있어 신변보호를 당장 중단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표는 각서에서 현재 문재인 정부가 신변 보호를 빙자한 특별 감시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자신의 동생인 박정오 큰샘 대표와 함께 대북 전단과 쌀 페트병 살포 활동을 벌여 남북교류협력법의 반출 승인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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