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수색 7시간여 만인 오늘(10일) 0시쯤 서울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조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시사평론가: 안녕하세요.]
[앵커]
정말 모든 상황이 너무 갑작스럽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충격적인데 박 시장 전날까지도 서울판 그린 뉴딜 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시정 활동을 펼치지 않았습니까?
[최영일/시사평론가: 맞습니다. 방송활동도 이번 주에도 활발하게 하셨고요. 말씀하신 대로 부동산정책 문제라든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서 아주 좀 이제 열정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들이 최근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제 저녁에 갑작스러운 속보가 들어오죠.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 이 딸이 5시 17분경에 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연락이 두절됐다라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거고요. 이때부터 이제 수색작업이 어젯밤에 시작이 된 겁니다. 사실 한 580여 명의 경찰과 소방이 투입이 돼서 9시 반까지 수색을 했는데 찾지 못했고요. CCTV 결과가 나왔었는데 결국 오전 10시 44분에 공관을 나서서 10시 53분에 와룡공원 성북동에서 포착이 됩니다. 그리고 3시 때에 핀란드 대사관 앞에서 전화연락이 마지막으로 두절됐고요. 그런데 이제 자정이 넘은 시간에 말씀하신 대로 북악산 숙정문과 삼청각 사이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이 됐고요. 새벽 3시 반에 서울대병원 빈소 영안실에 안치가 된 상황입니다. 지금 너무 급박하게 발생한 일에 지금 민주당, 서울시 모두 다 이건 당혹감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서울시 행정부터 지금 또 수습해야 될 다양한 문제들 때문에 오늘도 여러 가지 발표들이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