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말씀드리는 이 순간에도 정말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어안이 벙벙한데요. 박 시장이 남긴 유언장이 잠시 전에 공개됐습니다. 서울시청, 정치권은 물론 많은 분들이 지금 충격에 빠졌습니다.
오늘 정부의 부동산 추가 대책도 발표됐습니다. 야당에서는 김현미 장관의 해임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가 대책이 투기수요를 잡고 집값 안정을 이룰 수 있을지, 이종근, 최영일 두 분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무사하다는 소식이 들리기를 바랐는데요. 실종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이 됐습니다. 빈소가 지금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죠? 지금 조문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최영일]
조문은 12시부터 받는다고 했으니까 조금 전에 시작이 됐을 겁니다. 5일장으로 발표가 됐고요. 서울시장 장이다 이렇게 확인됐습니다.
[앵커]
시민들은 따로 시청 앞에 분향소가 있는 거죠?
[최영일]
시민들은 시청 앞에 분향소가 따로 있어서 시민들의 조문은 서울시청 앞으로 가시면 되고 가족과 지인들은 서울대병원으로 가시게 될 텐데요. 어쨌든 지금 갑작스럽게 벌어졌고요.
어제 저녁에 실종 속보, 딸이 신고했다. 그리고 대대적인 수색, 그런데 아마 많은 시민들은 오늘 아침에 눈을 뜨시고 사망으로 발견. 그리고 지금 장례 절차에 바로 들어가는 거고요.
그래서 도대체 왜 이런, 갑자기 충격적인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던 것인가 거기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바로 전날 8일이죠. 그래서 어떤 성적 피해를 고소한 경우도 보도가 됐고요.
앞으로 일단 고인의 추모가 끝나고 아마 정치권은 그 이후에 수습 대책들을 찾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정치권에서도 추모의, 애도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유언장이 유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