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까지 총 160조 원을 투자해서 일자리 190만 개를 만든다는 야심 찬 구상도 담겼는데요. 문 대통령은 직접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자,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신 반장 발제에서 관련 소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부장. 뉴딜 정책이라고 혹시 아시나요?]
[알죠. 설마 그걸 모를까봐 지금…]
[설명을 잠깐 좀 부탁드립니다.]
[뉴딜이오? 루즈벨트 대통령이 있을 때 대공황 때 국가가 직접적으로 어떤 대규모 당시엔 이제 토목사업인데 이런 사업들을 일으켜서 일자리를 만들겠다라는 거 아닙니까? 저도 처음부터 '코로나 뉴딜이 필요하다' 라고 강하게 얘기해왔던 바가 있습니다.]
[거기까진 잘 외우셨고 그럼 TVA는 뭔지 아시나요?]
[테네시…댐 그건가요?]
오랜만에 소환된 박 부장입니다. 저 회의가 4월 23일자니까 한창 국내 코로나 사태가 절정일 때였는데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정부의 정극적 재정 정책인 코로나 뉴딜이 필요하다는 아주 지적이고 생산적인 대화가 오갔더랬죠.
박 부장의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물론 박 부장 때문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대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정부 하반기 역점 과제로, 문 대통령이 직접 기조연설도 했는데요.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자 새로운 '100년 설계"라 강조했습니다.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 변화에 뒤처지면 영원한 2등 국가로 남게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오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약속으로, 한국판 뉴딜의 담대한 구상과 계획을 발표합니다.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세워, 세계사적 흐름을 앞서가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라는 2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