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와이번스 2군 선수단에서 선수들 사이에 폭행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구단은 자체 징계만 내렸다가 뒤늦게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구두 보고했습니다.
지난 5월, SK 2군 선수 세 명이 술을 마신 뒤 숙소에 늦게 복귀하는 등 팀 내 규율을 어겼고, 이에 선배 선수 두 명이 물리적 체벌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O는 "구단 안에서 품위 손상 행위가 벌어졌을 땐, 보고 의무가 있다"며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